[왕초보 탈출 경매 참관기]
기존에 관심있던 경매 물건 선택하고 경매 기일날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오전 10시로 되어 있어서 마침 회사 연차날 방문했다.
경매 왕초보라 정말로 원하는 물건 있을 때 자신있게 해보고 싶어서 직접 경험해 보고싶었지만 연습용으로 입찰 하는건 안된다고 걸리면 시장 교란 했다고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단다.. 실제로 걸린 사람도 최근에 있다고.. 그래서 그냥 구경하기로 결정..
10시 경매 시작이래서 시간 맞춰 왔는데 용지 배부를 10시에 하고 마감시간 11시 10분 까지 작성해서 제출하는 것이기에 무한정 기다림… 폭신폭신 옛날 감성 빨간의자에 앉아서 멍때리기..
생각보다 입찰용지를 가져가는 사람이 많아서 놀랬다.. 유찰되면 참여해볼까 했던 물건인데ㅠㅜ
아니야.. 이번에 낙찰되어버리면 내것이 아니었던걸로..
하지만 유찰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 앉아있었다..
총 100명정도 신청한 듯..
아.. 한 건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10건 이상 입찰을 한꺼번에 하는구나..
낙찰자는 보관증 접수증 신분증 준비해서 앞으로 가서 처리까지 끝
마이크로 알려주시긴 하나 잘 안들림…
전광판으로 낙찰된 물건 유찰된 물건 사건번호랑 낙찰금액 이런거 나왔으면 좋겠음..
단독 낙찰자 주택보증공사도 몇 번이나 나옴… 오오 신기방기
일하러 제대로 오셨네.. 단독입찰로 쓸어가는 듯…
단독낙찰이라할지라도 차수인 신고하실 분 계신지 물어보신다. 손들고 신고 가능한가보다..
차수인 신고라고 혹시 낙찰자 취소할 경우 예비1번으로 등록도 가능하단다
경매 공매 아무래도 안좋은 일로 물건이 나왔을 터이지만 그래도 이런 법적인 절차가 꼭 필요한 만큼 서로서로 좋은 이해관계를 형성해서 모든 물건들 마무리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현장 분위기나 절차 요런거 보러오기에는 재밌는 경험이었다.. 향후 정말 내 물건 잘 인연되서 좋은 조건으로 연결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법원 방문기 끄읕~!